김민재 헬로!' EPL 특급 윙어, KIM 동료 되다…뮌헨, 팰리스서 올리세 영입

김민재 헬로!' EPL 특급 윙어, KIM 동료 되다…뮌헨, 팰리스서 올리세 영입

김민재 헬로!' EPL 특급 윙어, KIM 동료 되다…뮌헨, 팰리스서 올리세 영입

지그 0 398 07.08 09:24

1.jpg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미어리그(PL)의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다.

PL 내 수준급 윙어로 불리던 올리세는 능력을 인정받아 다음 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뮌헨에서 뛰게 됐다. 뮌헨은 일본 국적 수비수 이토 히로키에 이어 올리세까지 품으면서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을 진행, 다음 시즌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이어갔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올리세의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보너스를 제외하고 4500만 파운드(약 797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세는 구단을 통해 "뮌헨과의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뮌헨 이적은 대단한 도전이고,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것이다. 난 이 수준에서 내 능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가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2.jpg

 

올리세를 크리스털 팰리스로부터 영입한 장본인인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올리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자극과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한다. 이게 바로 올리세와 같은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다. 올리세는 협상 중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빨리 밝혔다. 우리는 올리세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세는 우리의 경기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 역시 "올리세는 빠르고, 상대하기 까다롭고, 득점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공격 쪽에서 다양하게 기용될 수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 통계는 훌륭하다. 22세인 올리세는 많은 경험을 쌓았고,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팬들은 올리세와 같은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에 온다"라며 올리세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리세는 드리블과 패스를 통한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윌프리드 자하의 뒤를 이어 팰리스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어 다수의 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직전 뮌헨행이 급물살을 탔다.

 

3.jpg

 

뮌헨은 기존에 있던 고주급자들을 정리하고 새 판을 짜려고 했다. 측면 자원들 중에서는 실력에 비해 주급이 높은 세르주 그나브리를 정리하고 올리세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나이와 기량, 잠재력 등 여러 측면들을 고려했을 때 그나브리의 자리를 올리세로 교체하는 게 맞다는 평가를 내렸다.

올리세의 뮌헨 이적은 지난달 중순이 넘어갔을 때부터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당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던 딜이다. 올리세가 뮌헨으로 간다. 방금 막 팰리스와 완전한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뮌헨이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켰다며 선수의 이적이 확정됐을 때 외치는 문구인 'HERE WE GO'를 사용하면서 올리세의 뮌헨 이적을 알렸다.

이후 잠시 하이재킹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이달 초 "뮌헨은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올리세를 두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거래를 완료하고 싶어한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클럽이 올리세 하이재킹을 시도했다"라며 하이재킹 가능성을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과 팰리스 사이에 아직 명확하게 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 있다. 당초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 내에 완료될 예정이었고, 이는 이적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었다. 올리세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제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뮌헨의 올리세 영입은 흔들리지 않았다. 플레텐베르크도 "거래가 불안정한가? 지금은 아니다"라며 다른 클럽들의 하이재킹 시도에도 올리세의 뮌헨 이적을 확신했다.

또  "올리세는 뮌헨 이적을 원한다. 그의 견해도 여전히 분명하다. 올리세는 뮌헨으로 이적해 2029년까지 계약을 맺길 원하기 때문에 여전히 (뮌헨 이적에 대해) 확고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올리세의 마음이 뮌헨으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 한국 축구 위해" 박주호 위원, 냉철한 개혁가이자 자상한 아빠 제주찬 07.19 40
188 꽃감독 쓴소리, 휴일 반납 채찍질, 독기품은 3안타...24살 이적 거포 "내 가진 것 보여드리겠다 허브 07.19 33
187 이쯤되면 진심' 페예노르트, '스토크의 왕'을 위해 140억원 준비...스토크시티는 "팔 마음 없어 해피 07.19 33
186 분명 꼴찌로 출발했는데 어느새 2위와 4.5G차라니. 키움에 0:8→12:8 대역전극. '작년 꼴찌→2위 기적의 팀' 올해도 '기적의 레이스' 돌입 뵤리 07.19 34
185 퇴출 위기 딛고 OPS 1.017 펄펄' KIA 소크라테스, 서울프라임365치과병원 6월 MVP 수상 최반장 07.19 33
184 1위 굳히기 돌입' KIA, 삼성 잡고 3연승.. 선두 질주 최강기계 07.19 34
183 금강불괴가 최대 장점인데…'윈나우' 롯데, '80억 포수' 시즌 아웃을 선택한 이유 그린 07.19 34
182 메시는 예전부터 경고했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사람 조롱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아밀란 07.19 37
181 최초 6년 연속 10승 대기록 노리는데…교체 위기에 놓인 LG 최장수 외인 조랑마 07.19 36
180 같은 인종차별인데 포스텍 추하네…토트넘 "손흥민 결정 중요"→첼시는 구단 자체 징계 버닝 07.19 33
179 불의의 헤드샷' 39세 포수가 허리를 숙였다, 강민호의 품격 "고참으로서 해야 할 일 피터 07.19 40
178 손흥민 멀티골 작렬!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존슨 해트트릭' 포함 7-2 대승 츄라 07.14 40
177 박지성에 이동국까지' 소신껏 입 여는 축구판 선배들...안정환에 다시 쏠린 팬 시선 두날개 07.14 35
176 맨유가 미쳤습니다...'레알 타깃' 18살 월클 재능 하이재킹 시도, 구단 합의 완료 효인 07.10 46
175 김민재 인기 폭발! 맨유·ATM·유벤투스·사우디까지 관심…그러나 잔류 의지 100% Km설 07.10 44
174 쏘니 빼고 다 나가!"…확 바뀐 토트넘 '꿈의 라인업' 공개, 유로 스타+코파 스타+10대 신성+첼시 성골 합류! "손흥민 중심으로 공격 라인 과감한 수술 웅웅 07.10 53
173 K리그 최초 역사 쓰고 EPL로 갑니다 오필 07.10 53
172 키움의 결단, 경남고 출신 2R 외야 유망주 방출…“팀 재정비 위해 선수단 정리 빙땅 07.10 54
171 클롭급' 온다던 이영표 협회 향한 소신 발언 "나 포함한 축구인들 모든 행정서 물러나야 골스의 07.10 60
170 이럴 수가’ 두산 어쩌나, 오재원 사태 연루된 선수 무려 8명…트레이너까지 연루→4월 직무 배제 김춘 07.10 55
169 Here we go' 떴다...벌써 '5호' 영입 임박→'위성 구단 우선 합류' Jayj… 07.09 48
168 온 세상이 손흥민의 생일 축하 '토트넘→EPL→FIFA' 웰리 07.09 59
167 키움 선수단 정리 나섰다, '청대 출신' 예진원 등 4명 방출 꼬복 07.09 55
166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사건의 반전..."넘어졌지만, 절대 때린 일 없다" 인생 07.09 60
165 이천수 “명보형은 콜” 이영표 “이해 어려워”... 엇갈린 2002 동료들 의견 검듕이 07.09 54
164 잠정 홈 구장' 고민 끝낸 LG·두산 "서울시 결정에 감사 가자다 07.09 56
163 20억 재계약→부상→ERA 7점대 난타→방출…동료들의 마지막 인사 “항상 응원해, 다시 만나자 그린그 07.08 407
162 40대에 타구 속도 180㎞+라니… KIA의 전설, 이승엽-이대호도 못한 것 할까 아밀란 07.08 399
열람중 김민재 헬로!' EPL 특급 윙어, KIM 동료 되다…뮌헨, 팰리스서 올리세 영입 지그 07.08 399
160 갑자기 무슨 일' 삼성에 떨어진 '올스타전 날벼락', 코치진 물갈이에 선수들도 "많이 놀랐다 그레이 07.08 381

접속자집계

오늘
0
어제
0
최대
0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