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예전부터 경고했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사람 조롱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메시는 예전부터 경고했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사람 조롱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메시는 예전부터 경고했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사람 조롱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아밀란 0 157 07.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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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예전부터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신신당부했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 폴은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논란의 구호가 나오기 전에 선수단에게 다른 사람을 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사건은 결승전 이후에 생겼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한 후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는 팀 버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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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호는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그들의 부모는 앙골라 출신이다. 어머니는 카메룬 출신이고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이다. 하지만 여권에는 프랑스인이라고 적혀 있다"라고 번역됐으며 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됐다.

이들의 행동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데 폴은 메시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후 팀 동료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상대방에게 돌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인종차별 사건에서는 이러한 메시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작년에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이겼을 때 데 폴은 메시가 어떤 말을 했는지 전했다. 데 폴은 "메시가 경기장에서 브라질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은 그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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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그는 "콜롬비아 측에서는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고, 우리는 우승하자마자 그들을 찾아가고 싶었다. 메시는 우리에게 '우리는 누구를 괴롭히지 말고 우리끼리 축하하자'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 폴은 "엔조는 곡을 분석하지 않고 순수한 장난을 치는 것이다. 인종차별과 다른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엔조의 팀 동료 중에 기분이 상하면 SNS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전화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노래는 우리가 거기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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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로 인해 첼시는 엔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이후 엔조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프랑스 축구 연맹은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한 장관은 메시가 제창에 동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가 해고당했다.

엔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프리시즌을 위해 첼시 선수단과 만날 예정이지만, 많은 팀 동료들은 그의 행동에 매우 화가 난 상태다. 엔조에게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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