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에 ‘몸값 1480억’, 러브콜 폭주…오로지 레알 마드리드 합류만 바란다

18살에 ‘몸값 1480억’, 러브콜 폭주…오로지 레알 마드리드 합류만 바란다

18살에 ‘몸값 1480억’, 러브콜 폭주…오로지 레알 마드리드 합류만 바란다

붕붕로이 0 571 06.15 10:49

1.jpg

 

레니 요로(18·릴 OSC)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복수 구단의 관심에도, 오로지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위해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탓에, 요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1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가장 원하고 있으며,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한다거나 이적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거나 등 이렇다 할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프랑스 출신의 요로는 190cm의 신장을 갖춘 센터백으로 현지에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으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 2017년부터 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년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더니 18살 나이에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요로는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각각 모든 대회에서 15경기와 44경기에 출전했다.

이같이 빼어난 활약상 속에 요로는 지난해부터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잇달아 받았다. 당초 그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건 PSG였다. 특히 루이스 캄포스(59·포르투갈) PSG 단장은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스카우트를 보내는 등 꾸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팔로우했다. PSG 외에도 리버풀과 맨유, 첼시, 바이에른 뮌헨도 요로를 주시했다.

요로는 그러나 오로지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행만 바라고 있다. 이미 그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도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면서 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릴 사이에 이적료 합의만 이뤄지면,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건 시간문제로 내다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지만 릴이 요로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에서 최대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요구하자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특히 요로가 릴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5억 원) 이상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연스레 요로가 이미 떠나기로 결심한 만큼, 리버풀과 맨유, PSG 등과 이적 협상을 벌일 거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행만 원하고 있는 터라 내년 여름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합류할 수도 있을 거란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요로가 자신들에게 강한 애정을 보여 내년에 영입하는 것을 계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 황희찬 사주세요!" 명장도 인정하네, EPL 12골 공격수의 위엄이란... 하지만 英 떠날까 '프랑스 명문 영입설' 하준아 07.05 27
158 나보다 '빅 클럽' 많이 가는 사람 있어?...레알, 첼시, ATM, 유벤→다음은 AC 밀란 유력 초보 07.05 22
157 드디어 이 팀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PL 최고 GK 품었다' 아스날, 라야 완전 영입 esto… 07.05 26
156 시한폭탄 앤더슨...이미 박찬호 빈볼 때부터, 다혈질 조짐 보였다 뭉게 07.05 23
155 메시, 승부차기 실축했으나…아르헨,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진출 제이조 07.05 31
154 PS 나가면…" 이래서 은퇴 만류했구나, 보이지 않는 '캡틴 리더십' 감독도 진심 표했다 아소 07.05 30
153 충격’ 맨체스터 시티 떠나 사우디 간다…이미 ‘이적 결심’, 구단 승인만 남았다 미노스 07.05 23
152 알칸타라와 결별' 두산, 우완 발라조빅 영입.. '최고 시속 156㎞' 총액 25만 달러 계약 프로즌 07.05 23
151 KIA 3연승 이끈 '꽃감독' 전략, 완벽히 통했다…"황동하 없었다면 승리 장담 못 했어" 발카락 07.05 25
150 17세' 선수에게 900억을 쓰다니...'나 같으면 네이마르 샀어!' 친정팀에 쓴소리 달꽁이 07.05 25
149 황희찬 영입 만장일치 합의"...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부른다 "감독+수뇌부 모두 원해 바쁜과일 07.05 27
148 광주FC 에이스 엄지성 스완지 이적, BBC도 주목…주전 경쟁 험난할 듯 컨추리 07.04 124
147 튀르키예 데미랄 세리머니에 골머리 앓는 유로2024, 선수도 서포터도 멈추지 않는 돌발행동 햇빛 07.04 105
146 KBS 유튜브 "기아타이거즈는 '북한군', KBO는 '정병리그'"…논란 일자 사과 캉과 07.04 118
145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도루 성공 문똑스 07.04 114
144 김도영의 MVP 라이벌' 꼴찌팀 10승 에이스 급부상. 트리플 크라운도 보이는데... "타이틀은 신경안써 명동 07.04 109
143 무슨 이런 실수가 다 있나…생방송 도중 대형 사고→옷 갈아입던 선수 '봉변' 매니아 07.04 108
142 후반기 코치진 개편’ 한화, 양승관 수석-양상문 투수코치 체제 유력 지수 07.04 112
141 HERE WE GO' KIM 보호할 지원군 영입 확정...이적료 '822억'+2028년까지 장기 계약 hksu 07.04 109
140 부족한 점 인정했다” 78억 캡틴은 왜 온 힘을 다해 포효했을까…1040일 만에 4안타, 마음고생 털다 현실 07.04 128
139 문책성 교체→속죄포 쾅' 김도영, 최형우도 제쳤다...타이거즈 새 역사 써내려간다 헤이즐냣 07.04 115
138 대이변' 브라질, 충격적 조2위→8강서 우루과이와 맞대결... 졸전 끝 콜롬비아와 1-1 무승부 Park… 07.03 162
137 사생활 논란’ 허웅, 선물 들고 원주 찾아온 팬에 “놓고가렴 커닝햄 07.03 152
136 윤곽 드러나는 축구 대표팀 감독...‘韓과 인연’ 포옛·바그너 면접 미카엘대 07.03 152
135 롯데 '개막 선발진' 5명 중 3명 날아갔다, 그런데 월간 1위라니... '잇몸야구' 돋보였다 벤덴 07.03 162
134 옷깃만 스쳐도 한 베이스” KIA 김도영이 또 값비싼 수업료를…구자욱은 들이받았고 꽃범호는 ‘인내의 시간’ 생각청 07.03 147
133 삼바축구 망신! 브라질, 조 2위 수모.. 우루과이는 무슨 죄야? 8강 우루과이vs브라질 빅매치 kz20 07.03 175
132 사우디행 이적 승인, 하루만에 변심 곧바로 잔류 발표...."모두가 믿지 못하는 결정 난사해 07.03 180
131 김경문 감독 취임 한 달…한화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르레미 07.03 173
130 공을 부숴버리더라" 아기호랑이 재능에 감탄한 송성문, 김도영에게 건네는 조언 분당깐풍 07.03 164

접속자집계

오늘
0
어제
0
최대
0
전체
0